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에 나의 시계는 여전히 멈춰 있습니다. 그 시간 이후로 블로그에 글을 제대로 등록 할 수 없었습니다. 2025년의 시간이 새롭게 다가 왔으나 여전히 글을 등록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박노해님의 '희망은 필사적이다'의 詩로 대신함을 양해 하시기 바랍니다. - Raphaelle. 더보기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비상계엄이 포고된 순간, 나의 시간은 그 자리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날의 공포는 단지 그날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엄이 시민들과 민주세력에 의해 극적으로 간신히 해제되었다고 하지만, 내 마음과 일상은 여전히 그날의 시간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오래전 우리 역사 속에서 존재 했던 그 암울한 계엄에 대한 고통스런 기억들이, 이제는 나의 현실이 되어 매일 밤마다..
매년 겨울이 시작될 즈음이면 자연스럽게 'Brian Culbertson'의 ‘Sitting by the Fire'를 찾게 됩니다. 특히 그의 앨범 'Winter Stories'에 수록된 이 곡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따뜻하고 평화로운 겨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죠.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장작불 옆에 앉아 있는 듯한 포근함과 안락함이 느껴집니다. ‘Sitting by the Fire’는 이 앨범의 첫 번째 트랙으로, 겨울 특유의 차분하고 온화한 무드를 탁월하게 표현합니다. "Winter Stories"는 재즈 트리오의 매력을 극대화한 앨범으로, 크레딧을 살펴보면 Brian Culbertson이 피아노, Steve Rodby가 어쿠스틱 베이스, Khari Parker가 드럼을 맡아 깊이 ..
최근 출반한 'Jim Brckman'의 'Comfort & Joy : An Old Fashioned Christmas' 앨범에 수록된'l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입니다. 일년 중 가장 멋진 시간이 크리스마스만 되리라는 법은 없지만, 그렇게 되기를 희망과 기대를 가져 봅니다. 이전에도 다른 글에서도 소개를 했지만, Brickman의 음악은 성인 컨템포러리와 뉴에이지 장르를 넘나들며,감성적이고 멜로디가 풍부한 피아노 중심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폭넓은 청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발매한 앨범은 시즌에 따른 감성적인 멜로디가 한껏 다가옴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물론 다른..
Austin Farwell의 몽환적인 음악 속으로 빠져들다.혹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음악을 찾고 있나요? Austin Farwell의 "Proposal - Slowed & Reverb"는 바로 그런 경험을 선사할 곡입니다. 쇼팽, 에릭 사티, 얀 티에르센, 이루마 등 거장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미국의 작곡가 Austin Farwell. 그의 음악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자랑하며, 미니멀리즘과 네오클래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합니다. "Proposal - Slowed & Reverb"는 2024년에 발표된 싱글로, 원곡 "Proposal"을 슬로우 다운하고 리버브 효과를 더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잔잔한..
수련의 전설이 펼쳐지는 감성적인 네오클래식 음악혹시 물속에서 고요히 피어나는 수련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햇살을 머금은 꽃잎이 물결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마치 꿈결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Steyl의 'Legend of a Water Lily'는 이러한 신비로운 이미지를 감성적인 네오클래식 음악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이 곡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Steyl은 누구일까요? Steyl은 네오클래식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는 아티스트입니다.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디오와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하며 시각적인 요소와 음악을 결합하여 더욱 풍부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
'Part of My Heart'는 가을이면 더욱 생각나는 음악 중 하나 입니다. 그를 처음 알게되었던 것은 2002년에 인터넷으로 뉴욕에서 음악방송을 송출하는 채널 중 하나인 Z100(WHTZ 100.3 FM)에서 그때 발매된 앨범 Valentine을 소개하면서 Martina McBride와 함께 연주한 Valentine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디스코그래피를 찾아보면서 그가 이미 출반한 앨범 중에 이 'Part of My Heart' 곡이 마음에 들어 지금까지 이 시즌에 자주 청취하였습니다. 더구나 요즘들어 몸 상태가 좋지않아 음악에 치중하는 생활 속에서 Spotify의 PlayList를 통해 접근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에 그의 전체 앨범이 무려 52개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스포티파이..
I want you to stay 'Til I'm in the grave 'Til I rot away, dead and buried 'Til I'm in the casket you carry If you go, I'm going too, uh 'Cause it was always you, alright And if I'm turning blue, please don't save me Nothing left to lose without my baby Birds of a feather, we should stick together, I know I said I'd never think I wasn't better alone Can't change the weather, might not be forever ..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어떻게 너를 안아주지 않을 수가 있겠어 매일 매일 아니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 너 없이 아름다운 노랠 부를 수가 있겠어 선물처럼 너를 만났던 8월의 어느 오후 세상 모두 아름답던 그 순간을 난 기억해 이른 아침 문틈 사이로 소곤소곤 재잘대는 소리 그 작은 손을 뻗어 내 볼을 만져주면 바보 같은 눈물이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어떻게 너를 안아주지 않을 수가 있겠어 매일 매일 아니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 너 없이 아름다운 노랠 부를 수가 있겠어 넘어질지도 몰라 아주 캄캄한 밤이 다가와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일어서렴 둘이서 꼭 안아줄게 세상 그 어떤 무엇이 더 귀할 수가 있겠어 세상 그 어떤 것이 아름다울 수가 있겠어 매일 매일 아니 오늘보다 내일 더..
무더운 여름이면 항상 생각나는 음악...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무지션 중의 한 사람인 Peter White... 더블어 언젠가는 생활하고 싶은 장소... 'Costa Rica' 열대의 환경에서 시원함과 열정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는 음악이랄까...
Come out and play - Billie Eilish Wake up and smell the coffee Is your cup half full or empty? When we talk, you say it softly But I love it when you're awfully quiet Hmm-mm, quiet Hmm-mm You see the piece of paper Could be a little greater Show me what you could make her You'll never know until you try it Hmm-mm And you don't have to keep it quiet And I know it makes you nervous But I promise y..
갈 수가 없어(Because This Is My First Life OST) - 작사, 작곡 : 맥컬리 - 노래 : 벤 방 안을 한 가득 채워놨었던 꿈들이 한 장씩 의미를 잃어가서 바래졌어 지난 날을 빼곡하게 적어놓은 작은 종이들에 이제는 멍해지기도 해 다른 내일들을 바라보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아서 손 댈 수도 없어 오늘처럼 하루를 참아도 자꾸 되돌아오는 매일을 살고 바보같은 일을 반복하고 혼자 또 한 켠에 서서 정말 혹시나 내일은 다를까봐 한 걸음도 갈 수가 없어 언젠가 써놓은 이루려던 미래들이 아직은 그 시간에 머물러 멈춰있어 가끔씩은 어렸던 날이 그리워 다시 그 날 앞에 닿으면 웃을 수 있을까봐 같은 시간들을 반복하는 일이 어느새 익숙해져서 그렇게 지나가고 있어 오늘처럼 하루를 참아도 자꾸 되돌아..
같은 재료와 레시피...어떤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가에 따라 요리들은 다양한 맛의 색깔을 나타낸다.혀 끝에서... 처음 듣는 음악인 경우에도 역시 그 곡의 색상을 내 마음에 새기게 된다.귀 안에서 울리는 파동으로 부터... The Piano Guys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음악 그룹 중 하나이다.단지 연주실력과 대중성을 앞세운 것만이 아니라,그들의 편곡이나 프로듀싱의 능력은 여러 음악의 장르를 크로스오버하는 것이얼마나 경이로운지에 대해 느끼게 해 준다. 'Swedish House Mafia'의 'Don't You Worry Child'를이토록 클래식풍의 편곡과 선율적인 인도음율을 접목시켜마치 새로운 음악으로 인식시킬 줄은 생각지도 못하였다.특히 'Shweta Subram'의 Featuring은 이 음악..